정말 안타까워 글을 쓴다. 20살 거울을 바라보는 내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때도 나도 그랬겠구나 싶다. 요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살고 있는 20,30대들은 항상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름다운 그녀들을 만나는 사람 = 잘생긴 남자? = 키 큰 남자? = 돈 많은 남자? 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포기하게 되는 현실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남자들은 포기하게 되고 그나마 적극적인 남자들은 아무나 만나고 싶어 소개팅 어플을 깔고 돈을 쓴다. 또는 헌팅을 배우지만 현타가 올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눈을 낮춰 접근한 그녀들 조차 나보다 높은 가치인 것만 같다. 그리고 그녀들의 답장, 카톡, 번호 하나 받기 위해 애쓰지만 매번 거절당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