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특강

도대체 어디서 만나야해? 이 시국에?

lovegiver 2021. 5. 9. 18:47

"아니 요즘 마스크 끼고 다니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여자를 만나야 해? 어디서 만나나요?? "

"직장인이라면 저는 재택근무를 해서 밖에 나갈 일이 없어요." "학생이라면 대학 수업도 원격 수업이라 잘 나갈 일이 없어요... 어떻게 만나요??"

음...나보고 어쩌라고? 집에 계속 있겠다는데 어떻게 만날까?

너 혹시 집에서 안 나간 지 한 달 넘었니..? 그 정도인 사람은 없지??

지금부터 극단적인 사례는 제외할게.

학생이면 밖에서 수업을 듣기도 할 것이고 직장인도 출근을 할 거야.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러 종종 밖을 나가겠지.

요즘 대부분의 여러 학원도 다 수업을 하고 마스크를 끼긴 하지만 사회적인 활동들이 다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길거리, 모임, 술집, 클럽 등 다양한 곳에 사람이 있고 그곳에서 만날 수 있겠지.

모든 곳에 사람은 있고 모든 기회는 열려있어.

근데 저는 밖에 다니는 게 불편한데요? 집에서 있는 게 좋아요. 그러면 요즘은 어플에서도 원격으로 만날 수 있지. 하지만 결국 직접 만나야 무언가를 할 수 있어.

 

밖을 나가 직접 사람을 만나자

 

길거리, 클럽, 술집 등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기회를 만들어!"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힘든 사람들이 많으니 현실적인 조언을 할거야.

그전에 나의 이야기를 해볼게. 대학시절 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를 배우러 동아리에 들어갔고 교육 봉사를 하기 위해 봉사도 다녔어. 그리고 방학 때는 여러 페스티벌 스태프 같은 활동을 하며 사람들을 만났어.

나는 뭔가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남고, 공대에 다녀 주변에 여자도 없었으니까. 그래서 모임, 동아리를 하며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익숙해졌고 모르는 사람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정도까지는 가능해지더라.

 


요즘은 이런 기회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인정해
. 하지만 네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생각해봐. 그리고 그것을 할 수 있는, 또는 배울 수 있는 곳에 참여해. 정말로 아무것도 없을까?

 

그리고 나는 여자 앞에 있으면 정말 얼굴이 빨개지고 쑥쓰럼이 많았던 사람이야. 그런데 요가, 필라테스, 방송댄스를 배우며 여자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시켰고 그러다 보니 점점 편안해졌어. 그러다 보니 점점 여자 앞에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어.

 

 


 

 

네가 관심있는 모임에 참여해봐. (독서, 영어회화, 게임, 악기, 운동 등.) 부족한 외모라도 그 사람과 자주 만나고 꾸준히 보다 보면 너의 매력은 자동으로 나올 수 있어. 하지만 잘한다면 더욱 매력적이겠지?

딱히 취미는 없다면 뭐라도 잘하고 싶은 걸 배우러 가. 돈이 들 수도 있지만 필요하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꼭 배우러 가야 해. 특정 아르바이트는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되기도 해.

 

또는 나처럼 봉사활동 같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해. 경험의 폭이 넓어야 할 이야기도 많아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생기는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돈이 안 드는 모임도 찾아보면 많으니까 그것을 활용해도 괜찮고. 제발 돈과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