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연락 잘하는 법? 이것만 알면 끝.

카톡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요??

연락을 잘 못하겠어요...

 

다들 이런 고민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정말 고민이 많았던 주제이다.

 

마음에 드는 그녀가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급하게 답장을 보내는 게 익숙했던 모태솔로 시절...

그녀의 카톡에 밀당이라도 해볼까.. 괜히 기다렸다 답장을 하기도 하며 나름 뿌듯해했던 시기도 있었다.

 

요즘 유튜브에는 이러한 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마음에 드는 그녀에게 카톡하는 법, 밀당하는 법]

[1. 답장이 늦게 온다면 그 시간의 1/2 정도 있다가 답장을 보내라.]

[2. 절대 바로 카톡 하지 말고 3초는 기다려라. ] 등등

 

과연 이런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다 따라 하다 보면 진짜 먹힐까? 답은 아니야.

저런 하나의 예를 무작정 따라하면 진짜 어색하고 이상한 답장이 나올 수밖에 없어.

 

그러면 어떻게 카톡을 보내야해요?? 연락을 해야 해요?

 

그럼 물어보자. 그녀에게 카톡 하는 이유가 뭐야?

단지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하고 싶어서? 절대 아니야.

 

만나고 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고 결국 스킨십을 하거나 사귀고 싶은 거 아냐?

우리 솔직해지자.

 

그러면 본질을 알아야 해.

카톡은 만남을 위한 수단이고 카톡보다는 문자, 문자보다는 전화 그리고 결국 만남으로 매력을 보여줘야 해.

 

카톡 < 문자 < 전화 < 만남

(이 안에는 여러 기술이 있지만 본질만 이야기할게.)

 

카톡을 잘하는 사람은 매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나오는 거야. 카톡만으로 그녀를 사로잡는 거는 정말 힘들고 불가능에 가까워.

그럼 어떻게 해요. 결국 매력이에요?

 

응. 그렇긴 한데, 내가 해줄 말이 더 있어.

 

우리 그녀의 카톡에 바로 답장하고 집착하는 이유가 뭘까?

네가 바쁘지 않아서 그래.

너의 삶을 우선으로 살지 못해서 그래.

 

왜 그녀에게 하는 답장이 니 삶보다 우선인 건데? 그렇게 연락을 주면 너에게 마음을 줄까?

 

매력은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야.

내가 공부를 한다고, 운동을 한다고 답장이 늦어지면 그녀가 싫어할까?

 

내 삶에 집중하는 것

 

이게 최고의 밀당법이야. 그러면 자연스럽게 답장이 자연스러워지고 결국 여유로움, 매력으로 나타나.

 

이 사람은 자기 삶을 열심히 사는구나. 열정적으로 시간을 보내는구나.

이렇게 여기고 상대방을 멋진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거지.

 

정말 괜찮은 여성이라면 이미 연락하는 남자들이 많을 테고

오히려 이렇게 답장이 늦고 자연스러운 남자라면 더 매력 있게 느낄걸?

 

그렇다고 카톡만 하다 보면 쉽게 연락이 끊기겠지?

그래서 카톡은 최대한 적게 하고 전화를 하거나 만나자고 연락을 해야 해.

 

카톡만 하는 남자보다는 먼저 전화할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만나자고 자연스럽게 제안을 할 수 있는 남자.

(더블 바인드 기억나지..??)

 

이런 남자가 매력이 없게 느껴질까?

 

더 이상 카톡으로 일상을 보고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뭐해? 밥 먹었어? 점심 맛있게 먹어. 그만...